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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 속에 활짝 핀 한효주

기억해야 할 것은, 배우 한효주는 늘 변화와 성장을 위해 노력해왔다는 것. 6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 'w' 또한 그녀에게 적지 않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연기자로서 13년 동안 감각의 날을 세워온 배우에게 요즘 생긴 일.

ISSUE2016.07.18
러플 소매의 레이스 롱 드레스는 앤디앤뎁, ‘포제션’ 링은 모두 피아제.
레이스 장식의 화이트 티셔츠는 미우 미우, 아일릿 풀 스커트는 바네사브루노, 핑크 골드의 ‘포제션’ 이어링과 ‘포제션’ 뱅글은 피아제.
오간자 소재 소매와 플리츠 디테일을 더한 셔츠는 보스 우먼, 쇼츠는 토리 버치, 샌들은 지니킴.

"제게 주어진 시나리오들이 욕심이 날 정도로 좋았어요. 제가 그 작품의 일부분이라는 사실만으로도 설레었죠. 어떤 때는 설레는 감정을 넘어 애정이 넘친 적도 있고요. 지난 시간은 치열하면서도 여유로웠어요." -효주
시스루 톱은 문탠, 러플 장식 드레스는 MM6, 메탈릭 골드 슈즈는 지미추.


하얀 도화지처럼 모든 것을 담기 좋은 때는 ‘처음’이다. 한효주는 그런 편견을 깨뜨린다. 그녀가 대중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며 MBC연기대상 최연소 대상을 수상한 드라마 [동이] 이후 6년이 흘렀다. 그 이듬해 멜로 [오직 그대만]을 시작으로 [광해], [반창꼬], [감시자들], [서툴지만, 사랑], [쎄시봉], [뷰티 인사이드], [해어화]까지 여덟 편의 영화를 찍었다. 한효주는 늘 새로워지기 위해 한 번도 같은 캐릭터를 고른 적이 없고, 비슷하다 싶으면 어떻게든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그녀에게 하얀 도화지는 처음이라서 하얀 것이 아니라, 썼다가 지우는 노력 덕분이었다. 열렬히 사랑하는 영화를 떠나 새 드라마 [W]에 안착한 이유도 다시 하얀 도화지가 되기 위해서임을 대화를 나누면서 깨달았다.

오늘 입은 모든 옷이 화이트예요. 화이트를 좋아하나요?
음…. 좋아했던 것 같아요. 과거에는 화이트, 그레이 등 무채색을 좋아했는데 지금은 노랗고 파란, 원색을 선호하는 편이에요.

현재 드라마 [W] 촬영은 얼마나 진행되었나요?
거의 반 이상 사전 제작으로 진행하는 작품이라, 현재 10부까지 촬영을 완료했어요.

6년 만의 드라마 출연이에요. 2010년에 비해 새롭게 느껴지는 것이 있을까요?
드라마 현장을 잠시 잊고 있었어요. (웃음) 오랜만인데, 사전 제작이라고 해서 촬영이 수월한 편은 아닌 것 같아요. 영화는 두어 시간 분량을 3~4개월 동안 촬영하지만, 가장 짧은 미니 시리즈 16부작이라고 해도 촬영 신이 많죠. 한 부당 1시간 10분 정도이니 영화의 몇 곱절 되는 촬영 분량이니까, 바쁠 수밖에 없어요.

전반적으로 CG를 부각한 예고편을 봤어요.
연기자가 감정에 따라 쭉 연기할 수 있는 작품은 아니에요. 촬영 장소나 스케줄 때문에 각각 따로 촬영해야 하는 상황이 부지기수이니 사전 계획이 중요하죠. 그런 부분에서 감독님이 배우가 준비해야 할 것을 분명히 짚어주세요.

상대 배우 이종석의 캐스팅도 화제죠. 여주인공 ‘오연주’가 그에게 첫눈에 반해 먼저 대시한다면서요. 홍보차 만난 두 사람의 호흡이 달콤하던데요?
종석 씨는 생각한 것보다 더 뽀얗고, 길고, 굉장히 맑고…. 정말 만화 속 주인공 같아요. 상대적으로 제가 어려 보이려고 용을 쓰고 있죠.(웃음) 헤어스타일도 바꾸고요. 재밌게 찍고 있어요.

상대 배우가 어리면 이성적인 감정을 잡기가 어렵다는 얘기도 있어요. 올해 제가 서른인데, 처음으로 연하 배우를 만났어요.
그런데 종석 씨가 저를 자연스럽게 ‘누나’라고 부르는 바람에 고민할 겨를도 없이 호칭부터 정리되었죠. 촬영하면서 친구처럼 잘 지내고 있어요. 연기할 때도 크게 나이를 의식하지 않고요. 나이는 어리지만 생각보다 남자다운 사람이 있잖아요. 이성적인 감정 연기는 나이와 별개가 아닌가 싶어요.

오연주는 어떤 캐릭터예요?
캐릭터는 달랐지만, 전작인 [해어화]의 ‘소율’이나 [뷰티 인사이드]의 ‘이수’ 등 최근 제가 연기한 인물은 차분한 여인이었죠. [쎄시봉]의 ‘자영’도 힘을 빼고 조근조근 말하는 부류였고. 반면 ‘연주’는 정이 많고 호기심도 많은 쾌활한 인물이에요. 밝고 적극적이고요. 처음 시나리오를 읽고 연주라는 인물을 분석하는데, 제 자신을 많이 변화시킬 필요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와 연주가 비슷하다고 느꼈거든요. 그런데 작가 선생님이 생각한 연주는 제가 생각한 것보다 몇 배나 더 밝고 쾌활하더라고요. 처음엔 좀 혼란스럽다가, 곧 익숙해졌어요.
러플 장식의 화이트 티셔츠는 미우 미우, 핑크 골드의 ‘포제션’ 이어링과 ‘포제션’ 뱅글은 피아제.


1년에 한 작품 이상 작업해왔잖아요. 작품 고르는 눈도 달라졌을 것 같아요.
늘 변화를 주기 위해 노력했어요. 연기의 폭이 매우 넓어진 것은 아니지만, 제가 연기한 캐릭터가 모두 다르다 보니 그 미묘한 변화가 좋더라고요. 제가 만들어낼 수 있는 변화요. 늘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하고 있어요. 이번 드라마도 그런 면에서 자신 있게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장르적으로도 새롭고요.

좀 더 변화를 준다면, 어떤 장르에 도전하고 싶어요?
액션요. 할 수 있는 때가 있는 것 같아요. 한 살이라도 젊을 때 액션을 해보고 싶어요.

언제가 연기의 터닝 포인트였다고 생각해요?
2006년에 발표한 독립 영화 [아주 특별한 손님]을 찍을 때요. 최근 [남과 여]를 발표한 이윤기 감독님의 작품이에요. 10여 회 차로 촬영한 영화인데, 그때 연기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어요. 단순히 대사를 고민하는 데서 벗어나 ‘이 여자는 어떤 여자일까’라며 캐릭터에 접근하는 방식이 변한 시기죠. 그 후 상업 영화에 참여하면서 작업이 늘 새롭고 재미있어졌어요.

이후 10년간 캐릭터에 접근하는 방식에 또 다른 변화가 있었을 것 같은데요?
일할 때 완벽주의자 같은 성향이 있어요. 캐릭터를 많이 만들어두고 연기하는 편이었는데, 지금은 달라요. 변화의 여지를 많이 두고 들어가죠. 현장에서 더 많이 채울 수 있도록. 제 성격이 변하면서 받은 영향 같기도 해요.

여유가 생긴 것일까요?
그런 면도 없지 않겠죠? 무엇보다 현장감을 살리는 작업이 무척 재미있어요.
▶한효주 영상


*풀버전의 인터뷰와 더 많은 화보컷은 2016년 인스타일 8월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Editor박해미, 한지희
  • Photographer김영준
  • Stylist박만현, 김미현
  • Hair & Makeup강현진 & 전미연(드엔)
  • 출처인스타일 2016년 8월호
  •   본 기사를 블로그, 개인 홈페이지 등에 출처를 밝히지 않거나 기사를 재편집하여 올릴경우, 이에 따른 불이익은 책임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