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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청춘, 리얼 아이슬란드 홈

조정석, 정우, 강하늘, 정상훈이 함께한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 편’ 덕에 알고 싶어졌다. 에어비앤비를 통해 찬찬히 엿본 리얼 아이슬란드 홈.

ISSUE2016.03.26
Airbnb in Iceland
진짜 아이슬란드의 집을 구경하고 싶어 에어비앤비(www.airbnb.co.kr)를 찾았다. ‘북유럽 인테리어’로 묶이지만, 얼핏 본 아이슬란드의 집은 우리가 알고 있는 북유럽 스타일과는 사뭇 달라 보였다. 리빙 스타일리스트 이정민은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 등과 달리 아이슬란드는 외딴섬으로, 앞서 말한 나라처럼 도시 문화가 발달하지 않았어요. 흔히 말하는 북유럽의 세련미보다 소박하고 내추럴한 컨트리 스타일에 가깝죠”라고 말한다. 섬나라의 특성상 오래도록 안정감 있는 생활 공간을 연출하기 위해 실용을 기준으로 디자인을 선택한 결과라는 것. 또 아이슬란드에서 자급하는 목재로 집과 가구를 만들어 더욱 자연 친화적인 느낌이 강하다.

Bedroom
이정민은 “최근 아이슬란드의 젊은 학생 대부분이 북유럽 도시로 유학을 갔다 돌아오면서 도회적인 모던한 디자인이 많이 가미되기 시작했어요”라고 전한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비아르테이 시귀르다르도티르(Bjartey Sigurdardottir)의 집에서도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있다. 1951년 지은, 전형적인 아이슬란드 집을 1966년 2층으로 증축한 것. “나무 소재, 특히 오크와 흰색은 정말 잘 어울리는 조합이에요. 검은색과 진회색을 가미하면 대비 효과를 줄 수 있죠.” 옛것에 모던함을 더해 더욱 편안하고 세련된 느낌이다.

1. 헬가 그뷔드뮌스도티르(Helga Gudmundsdottir)의 스튜디오(www.rentin101reykjavik.com). 자연미가 느껴지는 노출 벽에 모던한 스타일링을 더했다.
2. 엔토코 린 SPA 5단 체스트. 37만5천원.
3. 비아르테이 시귀르다르도티르의 집 2층에 있는 침실.
4. 트리앤모리 나뭇잎 패턴의 쿠션 커버. 2만2천원.
Iiving room
자연을 사랑하는 페인팅 아티스트 미크헤들레 비르드(Michellebird.com)의 집. “거의 커스텀 가구로 꾸몄어요. 집에는 여행하는 디자이너들이 주고 간 소품, 배에서 얻은 폐품을 활용한 것이 많아요. 무엇보다 벽을 채운 제 작품과 창밖으로 보이는 화산과 빙하가 집 안 인테리어의 가장 큰 포인트예요.” 천혜의 자연을 자랑하는 아이슬란드답다. 자연과의 조화가 인테리어 포인트인 것.

1. 아이슬란드의 서쪽 마을, 보르가네스에 있는 미크헤들레 비르드의 거실.
2. 체리쉬 라포레 엘르 라운지체어. 40만원대.
3. 까레 깔끔하고 코지한 디자인의 원목 TV 보드. 수납공간이 넉넉하고 깔끔하게 문을 닫아놓을 수 있다. 1백43만원.
Kitchen
아이슬란드의 빈티지함과 실용성을 가장 많이 드러낼 수 있는 곳은 주방. 나무 가구를 비롯해 철제로 만든 의자도 눈에 띄고, 손때 묻은 주방용품과 그릇에서는 빈티지한 멋이 흐른다. 아이슬란드 의류 브랜드 밀라스노르 라손(millasnorrason.com)의 수석 디자이너 밀라스노르 라손은 집을 꾸밀 때 중고품을 많이 활용했다고 밝혔다. “자연에서 찾은 물건과 더불어 차분한 색감을 주로 사용했죠. 그래서 더욱 아늑하고 편안해요.” 리빙 스타일리스트 강정선 역시 아이슬란드의 에어비앤비를 보며 “가족이 쓰던 가구를 물려받아 빈티지한 가구가 많이 보인다”고 말했다. 할머니 세대, 즉 미드센트리 시대의 것에 현재의 이케아, 헤이 같은 브랜드에서 나오는 실용적인 아이템을 믹스 매치했다는 분석.

1. 대학에서 아이슬란드 어문학을 가르치는 안나 마리아의 집에 있는 빈티지한 부엌.
2. ‘아이슬란드’ 펜던트 조명. 프로라이팅, 각각 14만5천원.
3. 까레 나무 식탁에 철제 패브릭 스툴을 매치해도 멋스럽다. 작은 집에 어울리는 아이디어. 컬러와 소재 처리가 독특한 스툴. 13만원.
4. 밀라스노르 라손의 아늑한 부엌.
Bathroom & Hot Tub
빙하와 화산의 나라, 아이슬란드. 화산 활동으로 온천이 발달했다. 수도 시설을 만들어 집집마다 따뜻한 온천수를 사용하고, 전통 사우나를 즐긴다. 아예 집 안에 사우나 혹은 야외 저쿠지가 있는 경우도 많다. 쥘 베른이 쓴 책으로 유명해진 스나이펠스외쿨 빙하 근처에 있는 아들렌의 집에도 야외 저쿠지가 있다. “야외 저쿠지에서 빙하와 바다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답니다.”

1. 화이트와 짙은 오크 컬러가 만나 세련된 느낌이 나는 비아르테이의 2층 욕실.
2. 이케아 자작나무로 만든 욕실용 수납 스툴. 4만9천9백원.
3. 101도 여유로운 반신욕을 위한 욕조 트레이. 아이패드는 물론 와인 잔과 향초를 놓는 공간도 있다. 10만6천4백원.
4. 아들렌의 집에 있는 야외 저쿠지. 와인보다 풍경에 취할 듯.
  • Editor김수정
  • PhotoHrobjartur Sigurdsson, Dani Vottero Courtesy of Airbnb Korea, Kareseoul, Cherish, Ikea, 101do, Ntoco, Treeandmori, Prolighting AssistanT: 최선
  • 출처인스타일 2016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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