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HOT ISSUE

  • 신혜선이 예쁜 이유

    신혜선이 예쁜 이유

  • 별 헤는 밤 박정민, 강하늘

    별 헤는 밤 박정민, 강하늘

    별이 바람에 스치는 밤, 텅 빈 서울의 밤거리를 배회하는 박정민과 강하늘을 마주했..

  • 다 벗었다! 그곳의 털까지도.

    다 벗었다! 그곳의 털까지도.

    성감을 높인다는 브라질리언 왁싱과 애프터 케어법

  • 얼굴이 작아지는 4가지 헤어컷

    얼굴이 작아지는 4가지 헤어컷

    큰 얼굴 때문에 고민하는 당신, 페이스 라인을 살리는 컨투어링의 마법은 헤어에서도..

  • 우아함을 입은 봄

    우아함을 입은 봄

  • 워너비 남친의 그루밍

    워너비 남친의 그루밍

    So whatdo you Do?

Home CELEBRITY

맥락없이 멋있네, 이 종 석

이종석은 소문난 완벽주의자다. 그래서 늘 표정이 진중하고, 발음 하나까지도 명확하다. 하지만 오늘만큼은 완벽하게 여유로워지기로 했다. 비록 내일은 또 정신없이 바쁠지라도.

ISSUE2016.09.19
체크 코트와 컬러 블로킹이 돋보이는 터틀넥, 그레이 팬츠, 퍼 슬리퍼, 퍼머넌트 백은 모두 펜디 맨.
사선 텍스처가 돋보이는 니트 풀오버, 팬츠, 스니커즈, 페이스 백팩은 모두 펜디 맨.
몬스터 니트, 블랙 팬츠, 스니커즈는 모두 펜디 맨.


“저는 ‘포장’에 서툴러요. 예쁜 포장지로 완벽히 감추지 못할 바에야 ‘날것’ 그대로의 저를 보여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요.”
레드 컬러의 타탄체크 니트 톱은 펜디 맨.


이종석을 만났다. 작년 여름 이후, 두 번째 만남이다. 낯빛이 훨씬 좋아졌다는 말을 건네자 “작품을 해서 그런가 봐요. 저는 쉴 때보다 작품을 할 때 확실히 마음이 더 여유롭더라고요”라며 웃는다. 무작정 쉬는 게 오히려 더 힘들고, 스트레스를 받더라도 연기에 있어선 계산한 만큼 꼭 해내고 싶다는 그의 진중한 말투와 눈빛을 보니 완벽주의자로 소문난 이유를 단번에 알 수 있었다. 이종석에게 좋은 작품보다 더 좋은 충전은 없다는 것을.

[W]를 통해 ‘믿고 보는 배우’라는 타이틀을 또 한 번 입증했어요.
작품을 시작하면 저는 그 캐릭터에 푹 빠져 살아요. 시작 전부터 대본을 끼고 살거든요. 그럼에도 지나고 나면 늘 후회되는 부분이 있죠. 몰입도가 굉장히 좋았던 신이 있는 반면, 힘이 잔뜩 들어간 신도 있고…. 마음처럼 따라주지 않아 늘 끝나고 나면 아쉽죠. 다행히도 이번 작품에선 개인적으로 연기하는 법에 대해 고민을 덜하기도 했고, 제가 확인하고 싶은 모습도 봤어요. 또 한 번 터닝 포인트가 될 것 같아요.

어떤 모습을 확인하고 싶었어요?
남성미요. 하하. 지금까지 해온 역할을 보면 하나같이 남자다운 캐릭터는 아니었죠. 그래서 이번 작품을 통해 제 속에 숨겨진 남성미를 좀 더 어필하고 싶었어요. 마초 같은 짐승남은 아닐지라도, 그런 면에서 제가 생각한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보여준 것 같아요.(웃음) 그래서 이젠 좀 더 와일드한 연기에 도전하고 싶어요.

말투나 대사 톤, 섬세한 디테일도 [W]의 관전 포인트였어요.
사실 그 부분까지 염두에 두고 연기한 건 아니에요. 대본에 쓰인 대사가 문어체다 보니, 그걸 그대로 연기하려고 노력했을 뿐이죠. “했죠?”, “하죠?” 등 ‘~죠’로 끝나는 말투가 다소 생소해 시청자들이 재미있게 봐주신 것 같아요.

작품을 고르는 눈이 탁월한 것 같아요. 그 기준이 궁금해요.
특별한 기준이 있는 건 아니에요. 정말 말 그대로 하고 싶은 작품을 할 뿐이죠. 단순히 시청률이나 재미를 좇는 작품보다는 다시금 곱씹을 수 있는 작품을 택하는 편이에요. 이를테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는 작품요. 지금까지 해온 작품도 그렇고, [w]도 깊이 들어가면 어렵고 굉장히 심오한 메시지가 있어요. 그러다 보니 “재미있는 걸 찾는데 안전한 걸 찾지 않는다”라고들 말하는 것 같고요. 듣고 보니 정말 그래요.

내일모레, 생일이에요. 축하드려요! 곧 서른이에요. 서른 살의 이종석은 어떤 모습일까요?
감사해요.(웃음) 서른 살요? 음, 저는 매사에 별다른 의미를 부여하지 않으려고 애쓰는 편이라서요. 서른이 된다고 해서 딱히 달라질 게 있을까요? 그냥 이종석, 연기하는 이종석, 그 모습 그대로겠죠.(웃음)


*풀버전의 인터뷰와 더 많은 화보컷은 인스타일 2016년 10월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종석 영상
  • Editor김민정
  • Photographer신선혜
  • Stylist최진영
  • Hair / Makeup정미영(알루) / 서옥(알루)
  • Set / Illustration김민선(트레비소) / 고주연
  • 출처인스타일 2016년 10월호
  •   본 기사를 블로그, 개인 홈페이지 등에 출처를 밝히지 않거나 기사를 재편집하여 올릴경우, 이에 따른 불이익은 책임지지 않습니다.